서울 디자인 위크는 일년에 한 번 10월 말에 열리는 행사로 디자이너들의 축제입니다. 워낙 유명한 행사라 몇 번 참관한적은 있었는데요 아얀투의 부스 참가는 처음이었습니다. 초대해주신 주최측에 감사의 인사를 ~
올 해 기업 팝업은 야외에서 진행되었는데요 (비올까봐 하루에 네번씩 일기예보를 체크했습니다ㅜ 비도 거의 안오고 위치상 햇빛도 안들어서 정말 다행이었어요!)IKEA, LUSH, MCM 등 글로벌 브랜드 사이에서 AYANTU를 제대로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에 정말 잠 못 이루는 날들이 이어졌어요.
어떻게 하면 아얀투가 생두 트레이딩을 하고 에티오피아 현지와 긴밀한 협업을 구축하는 회사인 것을 보여줄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하다 눈에 들어온, 에티오피아 출장 시 커피 창고에서 찍은 사진 한 장! 운동 경기장만큼 높은 층고 천장까지 쌓여있는 커피자루와 또 그가운데 느껴지는 생두 특유의 내음. 이 느낌을 우리 부스에 오시는 분들께도 전달 하면 싶다! 실제 아얀투가 에티오피아에서 가지고 온 커피를 꺼내고 남은 마대자루를 차곡차곡 쌓아서 마치 현지의 커피를 보관하는 warehouse 에 있는 것 같은 장면이 연출됬어요. Ddp특성 상 해외 방문객도 굉장히 많았는데 다들 많은 관심을 보여주셨어요.
이번 서울 디자인 위크의 키워드는 친환경이었는데요 커피 한 잔이 하루의 태양광 등이 되어 탄소를 감축하는 One cup, One light 외에도 버려지는 커피 마대자루를 이용함으로써 부스 제작 폐기물을 최소화 하여 그 의미를 더욱 살리고자 했답니다:). 10일의 행사 동안 다양한 연령, 국가, 커피 취향의 분들이 찾아주셨어요. 자신은 분명 산미있는 커피을 싫어하는데 이건 왜 맛있죠? 라고 되물으시는 분, 커피에 대해 더 알게 되어 좋았다는 분, 내 입맛에는 그래도 다방 커피가 좋다는 분 ㅜ 커피로 솔라카우 스토리를 전달하는게 멋지다라고 해주신 분 등 많은 분들을 만날 수 있었던 너무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. 감사합니다 #디자인위크 #아얀투 #ayantu #ddp #솔라카우 #solarcow #designweek